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Chateau Beauchene, chateauneuf-du-Pape Grande Reserve) 2019 :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레드 와인 추천
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 2019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의 론 지방의 레드 와인!
정말 이름이 너무 길어서 작성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요.
그렇지만 좋은 와인을 맛보았기 때문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병 자체는 엄청 고급스러웠으며, 상단에 오돌토돌하게 양각으로 모양이 새겨져 있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으며, 선물용도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에 설명이 되어 있지만,
샤또뇌프 뒤 빠쁘 (Châteauneu-du-pape :교황의 새로운 집)라고 교황의 집을 표현한 것입니다!
지난 이마트 신도림점에 방문했을 때,
마침 와인 세일을 하고 있었고 샤또 와인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했는데요.
당시에 48,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할인을 30% 정도 했으니까.. 원래 금액이?
최근에는 와인 금액에 대해서 많은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와인 서처(Wine Searcher)나 비비노(Vivino)를 참고하시면
와인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 2019 해부하기!
생산자 : 샤또 보쉔
국가 > 생산지역 : 프랑스 > 론(Rhone) > 샤또네프 뒤 빠쁘
주요 품종 : 그르나슈 80%, 시라 / 쉬라즈 15%, 무르베드르 5%
와인 : 레드 와인
알코올 : 14 ~15%
음용온도 : 16 도
추천음식 : 육류, 닭고기류, 양고기류, 치즈 등
와인 노트 Tip.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이 좋아요!
- 포도 품종
1. 그르나슈
> 프랑스 남부 지역 레드 품종이다. 그르나슈 누이(Grenache Noir)라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재배되고 있다. 그르나슈는 스페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호주,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재배된다. 스페인에서는 가르나챠(Garnacha) 혹은 가르나챠 틴타(Garnacha Tinta)로 불리며 이탈리아에서는 칸노나우(Cannonau), 가르나챠 네그라(Garnacha negra) 등으로 불린다.
2.시라/쉬라즈
> 시라(Syrah)는 프랑스 남부 레드 품종이다.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시라는 두레자(Dureza)와 몽두즈 블랑(Mondeuse Blanc)의 접합종이다. 시라는 프랑스 론 밸리(Rhône Valley) 북부에서 주로 재배되며, 호주에서는 쉬라즈(Shiraz)로 부른다.
시라는 검은 과실, 꽃 향이 강렬하며, 후추와 허브 향을 드러낸다. 경우에 따라, 시라 와인에서 블랙커런트와 감초, 훈연향을 느낄 수 있다.
3. 무르베드르
> 무르베드르(Mourvèdre)는 프랑스 레드 품종이다. 프랑스 남부 특히 론 밸리(Rhône Valley), 프로방스(Provence), 랑그독-루시용(Laguedoc-Roussillon)과 스페인, 미국, 호주, 남아공에서 재배된다.
무르베드르는 프랑스 남부 샤또네프-뒤-빠쁘(Châteauneuf-du Pape)지역에서 조금만 북쪽으로 이동해도 잘 익지 않을 정도로 더운 기후를 선호하는 품종이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더운 지중해 연안에서 자란다면, 산미가 너무 낮고 섬세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와인이 되고 만다.
따라서, 포도재배자들은 따뜻하고, 남향인 곳에 무르베드르를 재배한다. 출시 직후 무르베드르 와인은 산악 지역 허브, 블랙베리와 빌베리(Bilberries)등의 향을 내며,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강한 탄닌을 지닌다. 대부분의 무르베드르는 그르나슈 및 시라에 블렌딩되는데, 이 블렌딩에서 무르베드르는 허브 풍미와 산미, 강한 탄닌을 더해준다. 몇 년간 숙성된 와인에서는 가죽, 생강과자와 가금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생산 지역
> 샤또네프-뒤-빠쁘는 프랑스 론 밸리 와인산지다. 1309년 교황이 로마 법왕청의 분열로 인하여 로마로 부임하지 못하고 아비뇽 (Avignon)에 유배되었을 때 샤또뇌프 뒤 빠쁘 (Châteauneu-du-pape :교황의 새로운 집) 지역에 별장을 지어놓고 지낸 데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 이 별장은 16세기 종교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흔적만 남아있다.
샤또뇌프뒤빠쁘 지구에는 법적으로 13여종의 포도품종을 적절히 섞어서 만들도록 허가되어 있다. 이 와인의 특징적으로는 깊은 색상과 진한 농도를 갖고 있지만, 에르미따쥬나 꼬뜨 로띠보다 더 부드럽고 숙성도 빨리 된다. 3~4년후면 마실 수가 있다.
과거에 샤또네프 뒤 빠쁘는 10년 내지 20년 숙성시켰다. 19세기에는 이와인을 식후에 포트 대신 내놓곤 했다. 이러한 이 와인을 3년 안에 마실 수 있는 가벼운 와인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 간 포도주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완고하고 강건하며 완전한 발란스를 이루는 레드 와인으로 13가지의 허가된 포도 품종들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고급 와인이다. 드물게는 묘한 부케가 느껴지는 복합적인 맛과 향기를 주는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도 한다.
- 생산자
> 샤또 보쉔(Chateau Beauchene)는 18세기 혁명 이전부터 존재해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버나드 가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소유주 미쉘 버나드(Michel Bernard)가 1971년에 선조로부터 인계받았다.
저와 미야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풀빌라를 예약했는데요.
이 풀빌라의 리뷰는 나중에 해 보도록 하겠고,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삼겹살, 항정살)를 준비하였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 와인을 미리 오픈하여 브리딩을 조금 진행을 하였고,
처음과 중간 이후의 맛에서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빈티지가 오래되지 않은 와인은 브리딩을 해주는 것이 와인의 맛을 더욱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시라에서 나오는 강한 시트러스한 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무르베르드, 그라나슈와 시라의 조합으로 나오는 향신료 향이 아주 매력적이었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빈티지가 아무래도 2019년임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그 깊이가 충분하지는 못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 2019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사실 이마트 와인 행사로 구매한 제품으로 큰 기대 없이 마셨는데요.
그래도 프랑스 론 지방에서 생산되는 샤또 와인으로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는데요.
실제 판매가는 2019 빈티지의 경우 약 40,0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보다 약 만원 정도 더 비싸게 구매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ㅠㅠ
40,000원 전후라면 무조건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와인서처의 전문가의 의견이지만,
2019 빈티지의 경우 2023년 ~ 2032년 사이에 시음하는 것이 적정한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도 참고를 하면 좋을 것 같고, 다음에는 집에 오래 묵혀뒀다가 먹으려구요^^!
(참고로 와인병에서도 와인이 숙성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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