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히가스 까바 브뤼 리제르바(BOHIGAS CAVA) : 가성비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추천

와인 노트/스페인 와인|2022. 12.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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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히가스 까바 :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우연한 기회로 겟한 샴페인을 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가성비 스파클링 와인으로 인기가 있는 보히가스 까바! 직접 맛을 보았는데요. 탄산감이나 청량감이 아주 우수했습니다.
마라탕을 안주로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매콤한 맛을 깔끔하게 씻겨주는 느낌이랄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여러 병을 구매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치맥 대신 보히가스 까바와 치킨을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샴페인이라 그런지 병의 굴곡이 아주 이쁘게 떨어지네요!
그립감도 좋습니다 ㅎㅎ

 

 

 

 

보히가스 까바 해부하기

- 와이너리 : 보히가스

- 생산국 / 생산지역 : 스페인 > 페네데스

- 타입 : 스페인 카바

- 포도 품종 : 마카베오, 빠레야다, 자렐로

- 당도 / 바디감 : 2/5, 3/5

- 산도 / 탄닌 : 3/5, 1/5

- 구매 가격 : 선물 받음

- 알코올 도수 : 12~13%

- 음용 온도 : 6~8도

- 추천 음식 : 식사와 잘 어울리는 와인, 생선, 튀김, 디저트 등

 

 

 



코르크 마개를 따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완전 갑자기 뽕~! 하고 열리는데, 분출되는 힘이 쎄서 진짜 놀랬습니다!!!
조심해서 코르크 따세요!

샴페인 종류라 그런지 당연히 적당한 칠링이 필요한데요.
저희는 홍대 Ryse 호텔에서 묵으면서 칠링 바스켓과 얼음을 제공받아 차갑게 준비를 했는데,
역시 차가운 상태에서 마셔보니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적당히 차갑게 해서 드세요^^!


와인서처



와인서처를 통해서 보히가스 까바를 검색해 보았는데요.
적정 가격은 15,000 ~20,000원 전후로 판단되는데 국내에서도 보통 이 정도 가격에 구매가 가능할 것 같더라구요.

이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면 꼭 겟!!


 


적정 시음 시기는 2021-2023 사이로 되어 있는데요.
프로 리뷰어가 달아 놓은 리뷰라서 신뢰도는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음에 참고를 하시는 정도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보히가스 까바 시음 후기

눈으로 보면,

우선 탄산이 몽글몽글 아주 청량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투명한 색이지만 연노랑색과 골드색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코로 맡으면,

사과, 배와 아로마 향이 느껴지면서 약간 시트러스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달콤한 향이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매콤한 안주와 페어링을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입으로 마시면,

탄산의 청량함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코로 느낀 상큼하고 달콤한 향이 입 속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스파클링 와인은 차갑게 해서 먹어야 더욱더 그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차갑게!ㅎㅎ

마시다 보면서 생각이 들었는데 치킨과도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치킨과 보히가스 까바와 페어링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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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서처(Wine Searcher) : 유용한 와인 어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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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어플 추천 - 와인서처(wine searcher)


오늘은 와인 어플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늘 와인샵에 가면 평점, 와인 종류, 생산 국가, 빈티지 등 다양한 부분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와인 할인! 최저가! 특가! 라고 와린이를 현혹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와인서처 어플의 경우 이러한 의문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막 다운 받아서 사용 중이지만, 앞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서 포스팅 해 봅니다!!

 

 

 


와인 서처 앱을 검색하면, 와인에 돋보기 모양으로 직관적으로 앱의 기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나 구글스토어에서 검색하시면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인 서처 메인화면

 


여기서 저는,
지난 번 구매한 Two hands angel's share shiraz 레드 와인을 검색해 보았는데요.
사진에 라벨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았는지, 카메라 촬영으로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번거롭지만, Text Search를 통해 다시 검색해 보았습니다!

 

 


와인을 검색해보니,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와인샵에서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와인 금액 정보!!
저는 해당 와인을 3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다행히 적정 가격에 구매를 한 것 같네요(다행...!)
그 외 해당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기에 와린이에게 꼭 필요한 어플이지 않을까 싶어요!

 

 

와인 프로필 정보

 

와인 리뷰 정보

 

빈티지별 와인 가격 정보

 

와인 가격 변동 히스토리

 

 

와인서처 사용 후기

실제로 사용해 보니까 앞으로 유용할 것 같아요!
와린이 여러분께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술에 세금이 많이 부과하기 때문에, 와인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와인 어플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와인을 구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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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지 않은 와인 보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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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의 만남보다 중요한 보관

 

일상적인 Episode.

혹시 큰맘 먹고 구매했거나 선물 받은 와인을 거실의 장식장에 위스키와 함께 세워서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와인도 위스키처럼 보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이 경우 그 와인의 상태는 어떻게 됐을까요?

 

거실 장식장 안 와인의 경우 햇빛이나 밝은 조명으로 인해 병 내부 온도가 오르거나 내리거나 변동적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즉, 주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오래 세워 놓았다면 코르크가 마르면서 미세한 공기 접촉에 의한 산화의 우려도 있습니다.

당연히 와인으로서의 제 맛을 잃고, 시큼하기도 하고 이상한 맛이 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조금 덜 일상적인 Episode.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모임에서 식사를 하다가 한 지인이 “참, 내 차 트렁크에 예전에 선물 받은 와인이 몇 병 있는데, 가서 가져올게”하는 경우 말입니다.

 

그럼 그 와인의 상태는 어떨까요?


트렁크 안의 와인은 여름철 열기 그리고 겨울철 한기, 끊임없는 흔들림(진동)으로 인하여 변덕적인 아이로 변했을 것입니다. 즉, 와이너리에서 추구하는 제 맛을 간직하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두 가지의 Episode를 통해 상상해 봅시다..

기분 좋은 날 분위기를 내기 위해 준비한 고급 와인..

만약 이러한 일이 일어나면 끔찍합니다..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Just how cold should red wine be when serving? - Pepe Serra

 

 

와인을 보다 특별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

 

위와 같이 끔찍한 일들을 겪는 분들이 많지 않기를 바라면서, 겪더라도 부디 고급 와인이 아니었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렇듯 선물 받거나 구입한 와인을 집의 어디에서 어떻게 보관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집에서도 고급 와인을 장기간 보관하려면 가정용 와인 셀러(wine cellar, 와인냉장고)를 구입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그럴 사정이 아닐 경우 와인을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인은 기본적으로 열과 빛을 싫어하고, 습도에도 아주 민감합니다.
그래서 빛이 들어오지 않고 습도가 70% 전후인 서늘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습도가 얼마인지 잴 수도 없거니와, 집에서 이런 조건에 딱 맞는 장소가 어디 있겠습니까?

지하실이 있는 단독주택이라면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 안쪽이 와인을 보관하기 가장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지만, 아파트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딱히 좋은 장소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이라면 직사광선도 피하고 그리 건조하지도 않은 다용도실이 아쉬운 대로 괜찮은 장소이긴 하지만, 봄, 가을이면 몰라도 여름이나 겨울에는 일단 기온이 맞지 않습니다.
햇빛 차단이나 온도 면에서는 현관 신발장도 나쁘진 않지만, 냄새를 생각하면 그건 와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로 오래 놔두면 와인에 냄새가 스며들기도 한다네요.

앞에서 아파트의 다용도실도 사계절용 보관 장소로는 적당하지 않다고 했는데, 그럼 냉장고는 어떨까요?

쉽게 말해 답은 “NO!!”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의 와인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보면 보통 레드 와인은 10~13도 전후, 화이트 와인은 6~8도인데, 냉장고의 냉장실은 보통 2도 전후로 낮게 맞춰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너무 낮은 온도에 와인을 보관하면 와인의 맛과 느낌에 의외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급 와인을 보관할 때는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보관 온도가 너무 높으면 와인이 변질되고, 너무 낮으면 숙성 진행이 멈출 뿐 아니라 구조가 깨져 맛이 밋밋해집니다.
한번 구조감이 깨진 와인의 경우 다시 온도를 적정하게 맞춘다 해도 제 맛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더 알아 둘 것은 적당한 온도를 맞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변화 없이 일정한 온도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와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보다 갑자기 내려가는 것이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온도 강하로 인하여 산화의 우려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와인 종류와 포도 품종에 따른 적정 보관 온도(by ST.Maur)

 

 

그래서 최소한의 와인 보관 원칙


이쯤 되면 와인 포기자도 생기게 되고, 짜증까지 나기도 하는데요. 사실 와인 보관이 쉽지 않다면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비싼 고급 와인을 장기간 보관하였다가 마시는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보관 원칙만 알고 지켜도 큰 하자는 없으니까요.

자! 그럼 마땅히 보관 장소가 없는 상태라면 아래 두 가지 보관 원칙을 참고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첫째, 고급 와인은 아껴두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마시는 것

둘째, 데일리 와인을 구입할 때는 1~3만 원대 와인을 고르고, 구입 후 늦어도 1~2주 내에 마시는 것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구매하는 와인(이른바 중저가 와인)은 집안 어디든 서늘한 온도가 유지되고 그늘진 곳에서는 한두 달 이상 보관해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럼 와인을 상온에 보관하다 마시려고 할 때의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오픈 직전에 냉장고에 잠시만 넣어서 적정 온도(레드 와인은 20분, 화이트 와인은 1시간 정도)를 맞추어서 마시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다만 레드 와인을 냉장 상태로 오래 보관했다가 마시면 네맛도 내맛도 아닌 향도 없는 밋밋한 맛이 나고, 화이트 와인을 미지근한 상태에서 그냥 마시면 시큼털털한 신맛이 너무 도드라져 다른 풍미를 가리게 됩니다.

여름철에 화이트 와인을 제대로 즐기려면 값싼 아이스버킷이라도 하나 준비해놨다가 물과 얼음을 채운 후, 거기에 화이트 와인을 쟁겨 놓고 따라 마시면 좋겠습니다.

 

 

The 6 etiquette rules to serve and drink red wine(by maleducat)

 

 

와인 보관 원칙을 정리하며...


이렇듯 와인을 제대로 마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와인을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아주 예민한 녀석인 우리 와인은 마치 숨 쉬고 있는 생명체처럼 환경에 아주 민감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와인보관 원칙을 토대로 와인샵을 방문한다면!

와인샵에 들어갔다가 내부 공기가 탁하거나

밝은 형광등 밑에 일렬로 세워놓은 와인병의 마개에 뽀얗게 먼지까지 쌓여 있거나
뜨뜨미지근한 실내온도에서 위스키 등과 함께 와인을 세워놓고 파는 편의점이나 주류가게라면,

절대로 사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왜냐! 그 샵에 있는 와인들의 상태는 안 봐도 뻔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할인마트 와인코너의 보관상태가 훨씬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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