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갈 우노 말벡 (ANTIGAL Uno Malbec) 2018 : 아르헨티나 레드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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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역에서 만든 아르헨티나 부티끄 와인

 

 

 

 

안티갈 우노 말벡 2018(ANTIGAL Uno Malbec 2018)

 

지난 압구정 오스테리아 꼬또 압구정에서 먹은 안티갈 우노 블랜드가 생각나,

와인샵에 방문하여 안티갈 우노 말백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요.

블랜드와 달리 말백 품종 만의 깊은 풍미와 자두나 딸기와 같은 과일향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음. 잘 익은 자두와 딸기, 블랙베리, 약간의 바이올렛, 초콜렛이 첫 향으로 피어 올라왔으며,
완만하게 다듬어진 매끄러운 타닌과 산도가 균형을 이루며 미디엄 바디 스타일의 와인이에요.


 

 

안티갈 우노 말백 해부하기!


와인명 : 안티갈 우노 말벡
빈티지 : 2018
유형 : Red
용량 : 750ml
지역 : Uco Valley, Mendoza, Argentina
품종 : Malbec 100%
BODY : Medium Body
Alc. : 13.9%

 

 

 

안티갈 우노 말벡 History


2011년 미국의 와인 전문 매거진 ‘Wine Enthusiast’에서 처음으로 Uno Malbec 인정받았으며, 2007년부터 미국 시장에 고급 와인을 수출하며 아르헨티나 말벡 프리미엄 와이너리로 자리매김.

AWARD
•Wine Spectator - 90 pts
•Wine Enthusiast - 89 pts
•SFO International Wine Comp - 91 pts
•Tastings.com - 92pts
•The Somm Journal - 92pts
•Monterey Wine Festival USA - Gold Medal
•Wine Enthusiast - 90pts


 

 

안티갈 우노 말벡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집에서 단짝인 미야가 만들어 준 파스타와 함께 마셔본 안티갈 우노 말벡.

역시 와인은 이탈리안 음식이랑 먹으면 참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고기랑도 잘 어울릴 느낌이라 다음에는 스테이크 종류를 먹을 때 우노 말벡을 마셔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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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 타로 아파시멘토 IGT : 밸런스가 좋은 이탈리아 레드 와인(feat. 숙성된 오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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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나 건포도와 같은 잘 익은 말린 과일의 향, 오크터치 그리고

초콜릿과 향신료 노트로 조화롭고 균형있는 미감을 선사하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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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 타로 아파시멘토 IGT 레드와인

 

매번 대형마트를 방문하면 꼭 와인샵에 들어서 1병 정도 구매하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종류의 와인 중 아파시멘토 방식으로 만드는 와인을 소개받았는데요.

 

두카 카로 아파시멘토 IGT로 간단한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참고로 와인병 무게가 상당한 것이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직접 집에서 만든 함박스테이크 파스타에 곁들여 마셔봤는데요.
아파시멘토 기법을 적용한 와인이라 그런지 자두나 건포도와 같은 잘 익은 말린 과일의 향, 오크터치, 초콜릿과 향신료 노트로 조화롭고 균형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럼 아파시멘토 와인 종류란?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포도를 이용해 와인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생산 방식의 일종으로
익은 포도를 손으로 수확해 나무 받침대 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자연 건조한 다음 만든 와인

 

 

 

 

두카타로 아파시멘토 와인 해부하기!

 

두카 타로 아파시멘토 IGT(Duca Taro Appasimento IGT) : 뿔리아의 자이언트 와인 그룹 발란에서 한국시장을 위해 만든 
지역 : 이탈리아 뿔리아
포도 품종 :  네그로 아마로
알코올 : 14.5%
용량 : 750ml
당도감 : 2
바디감 : 4
추천 메뉴 : TIP 전반적인 육류 / 훈제 요리 / 피자 / 파스타 / 부드러운 치즈 


와이너리 정보 : 
두카 타로 와인 생산자 발랑(Balan)은 1962년에 설립되어 다양한 농업 부문에 투자를 하였고 현재는 와인 사업에 집중하며 매 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발 빠르게 발전하는 이태리의 대형 와인 그룹

와인 양조에 있어 원리원칙을 고수하며 가족경영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정직함을 모토로 품질은 소비자와의 약속과 같다는 철학 아래 뿔리아의 개성을 담은 와인을 다양하게 생산

토착 품종을 메인으로 가장 ‘이탈리아’ 다운 와인을 생산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만족과 소통은 발란의 제품력과 직결된다는 철학으로 꾸준히 소비자와의 소통에 주력

 

 

 

 

 

 

두카 타로 아파시멘토 IGT 레드와인 후기

 

추천합니다^^!

 

눈으로 보면,

바디감이 있는 와인이라 짙은 루비색을 띠고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은은한 루비색이 아름다운 느낌도 선사합니다.

 

코로 맡으면,

숙성된 향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아파시멘토 와인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뿐만 아니라 체리향, 숙성된 오크향, 커피향 그리고 바닐라향 등 골고루 다채로운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으로 마시면,

낮은 산도감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 산지 와인은 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번 와인 역시 어느 하나 튀지 않고 딱! 아주 딱! 입맛에 맞는 와인으로 기억이 됩니다 

 

기존 와인과 다르게 아파시멘토 기법을 적용한 와인의 깊은 풍미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두카 타로 와이너리의 다른 와인도 맛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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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또 데 이마스 레세르바 COTO DE IMAZ(RESERVA 2017) : 가성비 레드 와인 추천, 김포떼루아와인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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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또 데 이마스 레세르바
COTO DE IMAZ RESERVA
가성비 레드 와인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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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봄에 작성한 블로그 글 입니다.//

 

-- 김포 떼루와 와인 아울렛

지난 주 주말 김포에 있는 떼루와 와인 아울렛에 방문하였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각종 와인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김포 현대 아울렛(김현아)을 방문하면서 잠시 들렸는데,

넓은 주차 공간과 다양한 와인이 있었는데요.

와인 좋아하시는 분은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이번에는 총 4병을 구매했답니다^^!

후기는 하나씩 공유해 드릴게요^^!

 

 

 

떼루와 와인 아울렛 위치 정보

 

꼬또 데 이마스 레세르바 - with 참치까나페

 

-- 와인 정보

꼬또 데 이마스 레세르바 2017

Coto de Imaz Reserva 2017

종류: 레드와인

빈티지: 2017

생산국: 스페인 (Spain)

생산지: 리오하 (Rioja)

생산자: 엘 꼬또 데 리오하 (El Coto De Rioja)

품종: 템프라니요(Tempranillo), 그라시아노(Graciano)

(템프라니요 베이스에 그라시아노는 극소량 블렌딩 됨)

당도: 1.8 / 산도: 3.9 / 타닌: 4.2 / 바디: 4

알콜: 13.5%

시음온도: 16~18도

용량: 750ml

가격대: 2~3만원대

 

꼬또 데 이마스 레세르바 - with 딸기 생크림

 

 

-- 와인 후기

은은한 바닐라향과 더불어 플럼, 블랙체리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산미가 잘 살아 있었고, 실제 바디감은 중간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산뜻한 디저트 안주와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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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종류와 품종 특성! 제대로 알고 마시자! (feat. 와린이, 초보와인, 와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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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포도 품종의 특성 이해하기!

 

평소 와인의 종류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마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사실 처음 와인을 접하면서 다양한 포도 품종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지 못했었는데요.

지금은 와인의 라벨에 적혀 있는 포도 품종을 보고 와인을 선택하고 와린이 딱지를 떼어 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와인을 처음 접하시거나, 적포도 품종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후 공부해서 업데이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포도 품종의 특성

 


 

시라(Syrah) / 쉬라즈(Shiraz)

 

원산지: 이란 쉬라즈 마을


프랑스 론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으로 프랑스에서는 '시라'라고 불리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쉬라즈'라고 불립니다.

서리와 추위에 강한 품종으로 매우 짙은 색을 지니며, 타닌감이 풍부하여 육감적인 맛을 냅니다.

색이 진해 몇 잔을 마시면 치아가 검게 착색되기도 할 정도라, 낮에 마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는 품종입니다.

신선한 과일향과 민트, 스파이시한 맛이 특징이며 장기 숙성하면 후추향과 바이올렛, 블랙베리 향이 나는 와인이 됩니다.

산뜻한 신맛과 함께 감칠맛 나는 타닌의 조화가 특색있는 품종으로, 특히 첫맛이 강하여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 한국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와인 맛을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시라/쉬라즈 와인 추천 - https://www.wine21.com/11_news/news_view.html?Idx=17765

 

와인21추천 BEST OF BEST, 시라 & 쉬라즈(Syrah & Shiraz) - 와인21닷컴

이상하다. 한 품종을 소개하는 기사 제목에 두 개의 이름이 함께 쓰였다. 시라(Syrah), 그리고 쉬라즈(Shiraz). 와인은 세계 각지에서 만들어지는 만큼, 같은 품종을 지역 별로 다르게 부르는 경우는

www.wine21.com

 


 

말백(Malbec)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껍질이 두껍고 진한 색을 띠며,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은 것으로도 유명한 품종입니다.

아르헨티나 와인의 대표 품종으로 예전에는 보르도 지역에서 많이 재배했으나 지금은 보르도에서 블렌딩 품종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벡 품종은 특히 석회암 기반의 토양에서 재배한 말벡이 품질이 좋은데, 어둡고 단단한 타닌을 제공하여 자두와 같은 풍미를 가지며 붉은 색을 넘어 보랏빛에 가까운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열정적이고 강렬한 색감과 깊고 진한 타닌감과 상반되는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이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네비올로 (Nebbiolo)


원산지: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이탈리아 와인의 대표작인 바롤로와 바르바레스코를 만드는 품종입니다.

오랜 숙성을 필요로 하는 포도 품종으로 최소한 6년 이상은 숙성시켜야 제대로 맛을 냅니다.

미디엄 바디이지만 무게감이 있고, 섬세한 산도와 풍성한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첫 맛은 체리와 자두, 두번째는 시나몬과 감초, 세번째는 담배와 가죽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시간이 지나면서 와인의 향이 변하는데 보통 오픈 후 1시간이 지나야 갇혔던 향이 올라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픈해서 바로 마시기보다는 천천히 2-3시간에 걸쳐 잔에서 바뀌는 향을 느끼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Carbernet Sauvignon)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고급 레드와인을 제조할 때 사용하는 품종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는 레드와인 품종입니다.

'까쇼' 라는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이 포도는 껍질이 두껍고 씨앗이 큽니다. 적응력과 성장력이 강해 '포도의 왕' 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죠. 레드 와인에서 포도의 껍질과 씨앗은 와인의 힘과 관련이 있습니다.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껍질과 씨는 오래 숙성시킬 수 있는 힘이 있는 와인을 만들어내는데, 까쇼는 파워풀하고 타닌이 강한 맛을 내며, 당도가 낮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떫은 맛이 강하지만 숙성이 될수록 부드러운 맛을 내며, 오래 숙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제 1품종으로, 주로 메를로 품종과 블렌딩하여 만들며 프랑스 메독 지역 와인의 주 품종입니다.


와인 이미지(출처 - 드링킷)

 


 

진판델(Zinfandel)

 

원산지: 이탈리아 풀리아(Puglia)


미국 캘리포니아의 주력 품종으로 대중적인 저그 와인(Jug Wine)에 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고급 레드와인 제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은 포도 껍질과 흰 즙을 갖고 있습니다. 레드와인 뿐만이 아니라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포트와인 등 다양한 와인을 만드는 품종입니다. 진판델로 만든 레드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편입니다.

주로 시라 품종과 블렌딩합니다. 블랙베리, 딸기, 복숭아잼, 계피, 담배의 캐릭터가 주로 느껴지며 강건한 스타일에 진득한 느낌을 줍니다.

 

 


 

메를로(Merlot)


원산지: 프랑스 보르도(Bordeaux)


까쇼와 함꼐 보르도의 대표적인 포도 품종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와인, 달콤하고 높은 알코올과 과일향이 풍부한 와인을 선호하는 분들꼐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미디엄 바디급의 부드러운 레드와인을 만드는 보르도지방의 제 2품종으로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블렌딩하며, 단 맛이 강해서 카베르네 소비뇽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의 차이점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카베르네 소비뇽: 당분 낮음, 타닌 높음, 알코올 낮음, 숙성 늦음, 늦게 수확, 자갈 토질
메를로: 당분 높음, 타닌 낮음, 알코올 높음, 숙성 빠름, 일찍 수확, 진흙 토질
위의 특징 때문에 두 포도를 블렌딩하면 서로 상호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어 더 조화로운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메를로는 과일향이 풍부하고 많이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실 수 있어 재배 면적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세계 3대 명품 와인 중 하나의 '페트뤼스' 는 메를로 단일 품종으로 제조한 와인이며, 메를로로 양조한 대표적인 와인으로는 샤토 페트루스(Chateau Petrus)와 샤토 오존(Chateau Auzone) 등이 있습니다.

 


 

산지오베제(Sangiovese)


원산지: 이탈리아 토스카나(Toscana)


키안티와 브루넬로, 디몬탈치노 등의 레드와인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대표 품종입니다.

체리, 딸기와 허브향이 복합적으로 풍기며, 뒷맛의 여운이 길고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하여 매혹적인 맛을 냅니다.

산지오베제는 이탈리아의 대표 품종이자 토착품종이지만 최근에는 미국, 칠레, 호주 등 다양한 산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변화가 뚜렷한 품종이라 각각의 기후와 토양의 조건에 따라 다른 특징을 지닙니다.

산지오베제는 드라이와인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양조하여 숙성되면 검붉은 색과 산도가 높고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적인 와인이 됩니다. 시큼한 블랙베리, 라즈베리 향이 나며 허브향, 훈제향, 흙냄새, 감초 등 복합적이며 다양한 향을 가집니다.

오크통에 숙성시키면 좀 더 깊고 풍부한 맛을 얻을 수 있으며, 까베르네 소비뇽 등 타닌이 강한 품종과 블렌딩하면 타닌의 질감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산도가 강하지만 음식과의 궁합이 좋은 와인입니다.



 

템프라니요(Tempranillo)


원산지: 스페인 리오하(Rioja)


스페인이 자랑하는 대표 품종으로, 블렌딩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단일 품종으로도 훌륭한 와인이 많이 생산됩니다.

버섯과 나무향을 풍기며, 당분 함량이 높고 산도가 낮으며, 원산지인 스페인 리오하는 '스페인의 보르도' 라는 별명이 붙은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이 지역의 포도는 대체로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가격 대비 품질로는 세계 정상급 와인에 속합니다.

 

 

스페인 리오하 지도

 


 

피노 누아(Pinot Noir)


원산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피노' 라고도 불리우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더불어 세계 2대 적포도 품종입니다.

진하지 않은 예쁜 빛깔을 지니고 있으며, 처음에는 과일향을 강하게 풍기지만 숙성시키면 재배한 토양에 따라 향이 제각각이며 그 향이 어떤 품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급스럽습니다.피노 누아는 민감하고 까다로운 성격을 지닌 품종입니다.

서늘한 지역에서 재배 가능하며, 껍질이 얇아 와인의 빛깔이 진하지 않고 예쁩니다. 타닌도 그리 많지 않아 깔끔한 맛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샴페인을 만들기도 하며, 우아하면서 화사한 맛을 냅니다.

일반적으로 까쇼처럼 타닌이 강한 와인을 선호하는 경우 피노 누아가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섬세하고 우아하며 화사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세계 3대 명품 와인 중 하나인 '로마네 콩띠' 가 바로 피노 누아로 생산되는 와인입니다. 부르고뉴 이외에도 미국 오레곤 주, 뉴질랜드 등의 산지에서 특징 있는 피노 누아 와인이 생산됩니다.

 


 

가메 (Gamay)


원산지: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보졸레 와인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품종으로, 진한 체리향과 자두향을 풍깁니다.

와인에서 화려한 꽃밭이 펼쳐진 듯 꽃향기가 난다면 바로 가메입니다. 과일향과 꽃향 등의 아로마가 특징이라 가벼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화이트 와인같은 레드 와인으로 가볍고 신선하며 발랄해서 즐거운 기분을 선사하는 품종입니다.

 

루비의 붉은 빛과 진한 담홍색 등 특유의 아름다운 빛깔로 유명합니다.

찬 바람과 습한 바람을 언덕들이 잘 막아 주어 온화한 기후인 부르고뉴 지방의 보졸레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며, 화이트와인처럼 차갑게 마시는 이벤트 와인인 '보졸레 누보' 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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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리타 트리플C 2018(Santa Rita, Triple C) : 3만원대 칠레 레드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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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집중도 있는 루비색을 띠며 잘 익은 검붉은 과실, 블랙커런트, 시나몬, 스파이시한 향,

미네랄, 바닐라, 담배와 초콜릿향을 지니고 우아하고 탄탄한 구조감을 갖춘

Triple C는 완벽한 구조를 지닌, 높은 숙성 잠재력의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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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 트리플C

 

 

산타 리타 트리플C : 칠레 레드 블렌디드 와인

 

트리플C는 평소 이마트나 와인샵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와인인데요.

저희는 평소 눈여겨보고 있다가 할인하는 시점에 겟겟을 했답니다!

 

3만원 중반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를 한다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칠레 와인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트리플C에서 나오는 깊고 풍부한 오크향이 깃든 맛에

큰 매력을 느꼈고, 다음 기회가 되면 또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산타 리타 트리플C 와인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산타 리타 트리플C 해부하기!

 

- 와이너리 : 산타 리타(칠레의 와이너리 중 Top 3)

- 생산국 / 생산지역 : 칠레 / 마이포 벨리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카르베네 프랑 65%, 카르베네 소비뇽 35%, 카르메네르 5%

 (Triple C라는 의미가 포도 품종의 앞 시작이 C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 당도 / 바디감 : 1/5, 4/5

- 산도 / 타닌 : 4/5, 4/5

- 빈티지 : 2018

- 알코올 도수 : 13~14%

- 추천 음식 : 붉은 고기, 파스타, 치즈 등

 

 

검붉은 자주색을 띄는 트리플C

 

 

보통 와인을 먹으면서 여러 가지 요리를 해서 먹어보는데요.

이번에는 미야가 솜씨를 좀 발휘해서 라자냐, 바질 페스토 파스타와 샐러드까지

아주 완벽한 구성이죠? ㅎㅎ

 

특히나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질 페스토는 아주 신선하고,

그 맛이 좋아서 종종 구매해서 먹고 있습니다!

 

미야 요리 실력이 점점 늘어가면서

저의 배도 점점 불러오는.. 살크업.. 중? ㅎㅎ

 

 

홈쿡 - 라자냐, 바질 페스토 파스타, 샐러드

 

 

와인서처(Wine searcher)를 통해 본 트리플C

 

비교적 금액대가 있는 편으로 보이는데요.

국내에서 3만원 초중반에 구매하신다면 아주 좋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산타 리타 트리플C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눈으로 보면,

바디감이 있는 와인이라 짙은 루비색을 띠고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은은한 루비색이 아름다운 느낌도 선사합니다.

 

코로 맡으면,

체리향, 숙성된 오크향, 커피향 그리고 바닐라향 등 골고루 다채로운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포도 품종이 블랜디드 되어 그런지 밸런스 잡힌 향으로 느껴졌습니다.

 

입으로 마시면,

낮은 산도감과 묵직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성된 와인의 향과 3가지의 품종으로 블렌디드 되었기에 균형 잡힌 맛을 느꼈습니다.

어느 하나 튀지 않고 딱! 아주 딱! 입맛에 맞는 와인으로 기억이 됩니다 ㅎㅎ

 

특히 시간을 두면서 천천히 마시면서 온도와 산화되는 정도에 따라 풍미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꼈는데요.

혹시라도 트리플C를 드신다면, 바로 드시지 마시고 공기와 접촉하는 시간을 충분히 두면서 브리딩 후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또 맛보고 싶은 3만원대 중후반 / 4만원 초반대 레드와인!

트리플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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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 CARE Tinto Sobre Lias :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스페인 가성비 레드 와인(feat. 데일리 와인 입문 추천)

와인 노트/스페인 와인|2022. 12.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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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간의 프렌치 오크 숙성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오크향이 일품인 까레 레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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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리 띤또 소브레 리아스 : 스페인 레드 와인

 

까레 와인은 단짝인 미야와 함께 가장 즐겨 먹는 가성비 와인 중 하나인데요.

최근에는 편의점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는데, 그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보통 이마트나 홈플러스 와인 코너에서 구매를 하고, 10,000 ~ 15,000원 사이로 가격은 형성되어 있는데요. 

이 정도의 가격대에서 구매하기에 아주 적합한 와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까레는  와인 라벨이 특이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기도 합니다^^

마치 고대 벽화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종종 모양이 바뀌는 듯합니다.

 

 

 

 

까레 띤또 소브레 리아스 해부하기!

 

- 와이너리 : 보데가스 까레(BODEGAS CARE)

- 생산국/생산지역 : 스페인/까리네냐

- 타입 : 레드와인

- 포도 품종 : 가르나차 50%, 시라 50%

- 숙성 : 2개월 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

- 당도/바디감 : 1/5, 3/5 (5점 척도)

- 빈티지 : 2020

- 알코올 도수 : 14.5%

- 수상내역 : 2020 Mundus Vini 은메달

                   2019 Berliner Wine Trophy 금메달

 

 

보데가스 까레
> 스페인 까리네냐 지역에서 2000년에 설립된 와이너리.
카디요스, 반칼레스, 페캬네그라 세 곳에 103헥타르의 빈야드를 통하여 국제 품종과 가르나차 등 지역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품종을 다양하게 재배.

 

 

 

 

레드 와인이랑 찰떡궁합인 큐브 스테이크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까레와 궁합은 아주 좋았습니다.

 

까레는 잘 익은 과일 맛이 특징인 만큼 붉은 과일과 야생 열매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입 속에서 머금는 순간에는 가볍지 않은 바디감으로 강렬한 인상을 주기도 했고,

마무리는 기분 좋게.. 그리고 그 여운이 어느 정도 길게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늘 함께 하는 와인서처로, 까레도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해외에서의 실질적인 판매 가격은 10,000원 아래로 형성되어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의 세금들로 인해서...ㅠㅠ

 

 

 

 

까레 레드 와인 시음 후기

 

데일리 입문용 와인으로 추천합니다!

 

눈으로 보면,

아무래도 바디감이 중간 정도이다 보니 진한 루비색은 아니며, 옅은 자주색을 띠고 있습니다.

 

코로 맡으면,

아무래도 중저가 와인이다 보니 엄청 다양한 향이 존재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크향, 바닐라향, 가벼운 느낌의 체리향 정도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으로 마시면,

음! 딱 가볍고 무난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텐데요. 딱 1만 원 정도 와인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적당한 산미, 탄닌에 중 바디감. 그리고 코로 맡았을 때의 오크향이 직접 입 안에서도 느껴지면서 밸런스 잡힌 맛을 느꼈는데요.

고기와 파스타와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혹시라도 가성비 와인을 찾고 있다면! 입문용으로 괜찮은 와인!

바로 "까레 띤또 소브레 리아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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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Amie Rouge) 2019 : 프랑스 랑그독 비건 레드 와인 (feat. 비건와인이 뭐지?)

와인 노트/프랑스 와인|2022. 12. 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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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Amie Rouge) 비건 레드 와인

 

연남동 분위기 맛집인 팜팜발리에서 미야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맛을 본 아미!
Amie Rouge는 부띠크 여성 패션 브랜드기도 합니다. 불어로 번역하면 붉은색(Rouge) 여자 친구(Amie)라는 의미를 품고 있는데요.
당시에는 몰랐는데.. 와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 최근 다시 확인을 했더니 비건 와인이라고 하네요!

 

그럼 Amie 와인은?
프랑스 남부 랑그독에서 생산되는 균형 잡힌 우아한 레드 와인이자 비건 와인으로 알코올은 약 12.5% 정도네요.
30년 이상 된 포도나무로 만든 100% Carignan으로 만든 와인은 부드럽고 블랙베리와 자두 과일 풍미가 잘 어울립니다.
특히 Amie red는 고기가 많은 생선, 파스타 및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리며 대부분의 음식과 관련하여 궁합이 잘 맞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비건 와인이란??


해당 브랜드의 와인은 다 비건 와인이라고 하네요!!
그럼 비건 와인은 어떤 와인인지 공부를 해보았는데, 아래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와인 제조 시 발생하는 동물성 기름도 나오지 않게 제조한 와인!
- 비건 와인과 내추럴 와인 둘 다 유기농 와인 중 하나로 포도의 재배에서 발효, 숙성 등 양조까지 인공적 개입을 최소화함은 물론 모든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살충제, 비료 등)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한 와인!
포도 수확해 압착하면 불순물로 인해 탁해지는데 필터링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으로 계란 흰자가 사용되지만 비건 와인은 계란 흰자나 젤라틴 등 동물성 첨가물 대신 종이 펄프를 사용해 필터링하는 와인!

 

 

 

 

아미 와인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눈으로 보면,

우선 피노누아 품종의 와인처럼 상당히 맑은 루비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바디감이 있는 와인과는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로 맡으면,

아무래 풍부한 과실향, 숙성된 오크향, 바닐라향 등 일반적인 와인에서 풍기는 향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잘 익은 산딸기 향이 느껴지면서 입맛을 돋우는 듯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으로 마시면,

살짝 산미가 느껴지면서 상큼한 산딸기 향으로 이어지는 피시니가 아주 깔끔했습니다. 라이트한 바디감의 와인이라 그런지 아주 가볍게 입 전체를 감돌면서 편하게 맛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비건 와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맛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기존에 마신 와인과 맛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실 비건 와인에서 일반적인 와인 맛과 비슷하다면 충분히 대체가 가능한 와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아직 와린이라 그런지는 상세하게 비교하지는 못했지만, 맛있는 요리와 함께 맛있게 마셨습니다!

 


혹시라도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세요!다음에 또 아미 비건 와인을 맛보고 싶네요^^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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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Chateau Beauchene, chateauneuf-du-Pape Grande Reserve) 2019 :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레드 와인 추천

와인 노트/프랑스 와인|2022. 12.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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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 2019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의 론 지방의 레드 와인!

정말 이름이 너무 길어서 작성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요.

그렇지만 좋은 와인을 맛보았기 때문에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병 자체는 엄청 고급스러웠으며, 상단에 오돌토돌하게 양각으로 모양이 새겨져 있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겼으며, 선물용도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래에 설명이 되어 있지만,

샤또뇌프 뒤 빠쁘 (Châteauneu-du-pape :교황의 새로운 집)라고 교황의 집을 표현한 것입니다!

 

지난 이마트 신도림점에 방문했을 때,

마침 와인 세일을 하고 있었고 샤또 와인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했는데요.

당시에 48,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는데 할인을 30% 정도 했으니까.. 원래 금액이?

 

최근에는 와인 금액에 대해서 많은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와인 서처(Wine Searcher)나 비비노(Vivino)를 참고하시면

와인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 2019 해부하기!

 

생산자 : 샤또 보쉔

국가 > 생산지역 : 프랑스 > 론(Rhone) > 샤또네프 뒤 빠쁘

주요 품종 : 그르나슈 80%, 시라 / 쉬라즈 15%, 무르베드르 5%

와인 : 레드 와인

알코올 : 14 ~15%

음용온도 : 16 도

추천음식 : 육류, 닭고기류, 양고기류, 치즈 등

 

 

 

와인 노트 Tip.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맛이 좋아요!

 

- 포도 품종

1. 그르나슈

> 프랑스 남부 지역 레드 품종이다. 그르나슈 누이(Grenache Noir)라 부르기도 한다.

프랑스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분포되어 재배되고 있다. 그르나슈는 스페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호주, 캘리포니아에서 주로 재배된다. 스페인에서는 가르나챠(Garnacha) 혹은 가르나챠 틴타(Garnacha Tinta)로 불리며 이탈리아에서는 칸노나우(Cannonau), 가르나챠 네그라(Garnacha negra) 등으로 불린다.

 

 

2.시라/쉬라즈

> 시라(Syrah)는 프랑스 남부 레드 품종이다.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시라는 두레자(Dureza)와 몽두즈 블랑(Mondeuse Blanc)의 접합종이다. 시라는 프랑스 론 밸리(Rhône Valley) 북부에서 주로 재배되며, 호주에서는 쉬라즈(Shiraz)로 부른다.

시라는 검은 과실, 꽃 향이 강렬하며, 후추와 허브 향을 드러낸다. 경우에 따라, 시라 와인에서 블랙커런트와 감초, 훈연향을 느낄 수 있다.

 

 

3. 무르베드르

> 무르베드르(Mourvèdre)는 프랑스 레드 품종이다. 프랑스 남부 특히 론 밸리(Rhône Valley), 프로방스(Provence), 랑그독-루시용(Laguedoc-Roussillon)과 스페인, 미국, 호주, 남아공에서 재배된다.

 

무르베드르는 프랑스 남부 샤또네프-뒤-빠쁘(Châteauneuf-du Pape)지역에서 조금만 북쪽으로 이동해도 잘 익지 않을 정도로 더운 기후를 선호하는 품종이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더운 지중해 연안에서 자란다면, 산미가 너무 낮고 섬세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와인이 되고 만다.

 

따라서, 포도재배자들은 따뜻하고, 남향인 곳에 무르베드르를 재배한다. 출시 직후 무르베드르 와인은 산악 지역 허브, 블랙베리와 빌베리(Bilberries)등의 향을 내며,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강한 탄닌을 지닌다. 대부분의 무르베드르는 그르나슈 및 시라에 블렌딩되는데, 이 블렌딩에서 무르베드르는 허브 풍미와 산미, 강한 탄닌을 더해준다. 몇 년간 숙성된 와인에서는 가죽, 생강과자와 가금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샤또네프 뒤 빠쁘 코르크

 

 

- 생산 지역

 

> 샤또네프-뒤-빠쁘는 프랑스 론 밸리 와인산지다. 1309년 교황이 로마 법왕청의 분열로 인하여 로마로 부임하지 못하고 아비뇽 (Avignon)에 유배되었을 때 샤또뇌프 뒤 빠쁘 (Châteauneu-du-pape :교황의 새로운 집) 지역에 별장을 지어놓고 지낸 데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 이 별장은 16세기 종교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흔적만 남아있다.

 

샤또뇌프뒤빠쁘 지구에는 법적으로 13여종의 포도품종을 적절히 섞어서 만들도록 허가되어 있다. 이 와인의 특징적으로는 깊은 색상과 진한 농도를 갖고 있지만, 에르미따쥬나 꼬뜨 로띠보다 더 부드럽고 숙성도 빨리 된다. 3~4년후면 마실 수가 있다.

 

과거에 샤또네프 뒤 빠쁘는 10년 내지 20년 숙성시켰다. 19세기에는 이와인을 식후에 포트 대신 내놓곤 했다. 이러한 이 와인을 3년 안에 마실 수 있는 가벼운 와인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 간 포도주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완고하고 강건하며 완전한 발란스를 이루는 레드 와인으로 13가지의 허가된 포도 품종들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고급 와인이다. 드물게는 묘한 부케가 느껴지는 복합적인 맛과 향기를 주는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도 한다.

 


- 생산자

> 샤또 보쉔(Chateau Beauchene)는 18세기 혁명 이전부터 존재해 온 유서 깊은 와이너리로 버나드 가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소유주 미쉘 버나드(Michel Bernard)가 1971년에 선조로부터 인계받았다.

 

 

 

 

저와 미야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풀빌라를 예약했는데요.

이 풀빌라의 리뷰는 나중에 해 보도록 하겠고,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삼겹살, 항정살)를 준비하였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 와인을 미리 오픈하여 브리딩을 조금 진행을 하였고,

처음과 중간 이후의 맛에서는 어느 정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빈티지가 오래되지 않은 와인은 브리딩을 해주는 것이 와인의 맛을 더욱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시라에서 나오는 강한 시트러스한 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무르베르드, 그라나슈와 시라의 조합으로 나오는 향신료 향이 아주 매력적이었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빈티지가 아무래도 2019년임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그 깊이가 충분하지는 못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샤또 보쉔 샤또뇌프 뒤 빠쁘 그랑 리저브 2019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사실 이마트 와인 행사로 구매한 제품으로 큰 기대 없이 마셨는데요.

그래도 프랑스 론 지방에서 생산되는 샤또 와인으로 그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는데요.

 

실제 판매가는 2019 빈티지의 경우 약 40,000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보다 약 만원 정도 더 비싸게 구매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ㅠㅠ

40,000원 전후라면 무조건 구매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와인서처의 전문가의 의견이지만,

2019 빈티지의 경우 2023년 ~ 2032년 사이에 시음하는 것이 적정한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도 참고를 하면 좋을 것 같고, 다음에는 집에 오래 묵혀뒀다가 먹으려구요^^!

(참고로 와인병에서도 와인이 숙성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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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 2021 : 바디감 있는 호주 레드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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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 2021 : 호주 레드 와인 추천!

 

사실 평소에 투핸즈 와인은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마침 할인을 하고 있는 시기에 평소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어서 겟!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많이 마셔보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호주에서 꽤나 유명한 와이너리인 맥라렌 베일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맛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가성비 와인

미야와 함께 하는 홈쿡 그리고 와린이 탈출기!!

 

투핸즈 레드와인에 대해서 리뷰 갑니다!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 해부하기

 

- 와이너리 : 투 핸즈 와인즈

- 생산국 / 생산지역 : 호주 > 맥라렌 베일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쉬라즈

- 빈티지 : 2021

- 당도 / 바디감 : 2/5, 4/5

- 산도 / 탄닌 : 4/5, 4/5

- 구매 가격 : 35,000

- 알코올 도수 : 14~15%

- 음용 온도 : 15~16도

-  특징 : 코르크가 아닌 손으로 돌려서 따는 일반 술병 마개 형식으로 되어 있음

- 추천 음식 : 붉은 육류, 스테이크, 파스타 등

 

 

 

 

수년 동안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호주 맥라렌 베일 와이너리

 

맥라렌 베일은 호주 와인 산지다.

존 레이넬(John Reynell)은 1838년에 맥라렌 베일에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었고 나중에 토마스 하디(Thomas Hardy)라는 젊은 노동자를 고용했다. 이 2개의 와이너리는 이후 이 지역을 백 년 넘게 이끌게 된다.

 

맥라렌 베일은 호주의 다른 주에서 와인 산업이 유행하기 전 작은 와이너리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호주에서 가장 다양하며 발전된 지역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집약된 향과 맛을 가진 레드 와인과 이와 비슷하게 강건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이곳의 기후는 해양에 의한 냉각 효과와 이 지역이 언덕이 만드는 급격한 고도의 차이로 매우 변화무쌍하다. 여름 강우량은 낮고 관개는 필수다. 토양은 적갈색의 모래 찰흙, 하층토에서는 석회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노란 점토, 독특한 모래 토양 그리고 붉거나 검은색의 무른 찰흙 조각 토양까지 모두 찾아볼 수 있다.

 

이 지역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그르나슈(Grenache), 쎄미용(Semillion),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샤르도네(Chardonnay) 등이 잘 재배된다. 리슬링(Riesling)은 영 할 때는 엷고 섬세한 경향을 보이며 피노 누아(Pinot Noir)는 주로 스파클링 와인으로 사용된다. 또한 많은 생산자가 비오니에(Viognier), 산지오베제(Sangiovese), 진판델(Zinfandel), 베르데호(Verdelho)등을 새로운 품종과 다시 부상하는 품종으로 실험하고 있다.

 

 

출처 : 와인21

 

 

테이스팅 노트 by 와린이

 

눈으로 보면,

쉬라즈 와인답게 아주 붉은 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보통의 바디감이 있는 와인과 같이 깊은 검붉은 루비색으로 보였습니다.

 

코로 맡으면,

처음에는 자두와 허브향을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숙성된 오크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브리딩을 할수록 더욱 향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입으로 마시면,

역시나 풀 바디감의 와인 답게 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두와 베리류의 향이 느껴지고, 후추나 스파이시한 느낌까지 살짝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탄닌이 어느 정도 있던 지라 고기와 함께 마시면 더욱 부드럽게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적당한 산미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짧게 조금 마신 후 입 전체 와인을 묻혀가며 가글을 한다면, 깊은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짝인 미야가 준비한 샐러드, 스테이크 그리고 떡볶이!

아무래도 레드와인에 쉬라즈 포도 품종을 사용해서 그런지 몰라도, 고기류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를 입에 넣은 후 투핸즈 와인을 조금 마신 후 같이 씹어보면 그 맛은 정말 아주 일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빈티지가 2021년인 만큼 충분히 숙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약 1시간 정도 미리 오픈한 후 브리딩을 해주었는데요.

첫 잔 이후로 갈수록 부드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달콤하면서도 살짝 스파이시한 느낌으로 마무리되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투핸즈 엔젤스 쉬라즈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할인된 금액으로 투핸즈를 맛볼 수 있었기에, 

이 가격에 입문용 와인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쉬라즈(쉬라)의 경우에는 향이 강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빈티지가 2021년임을 감안한다면 아직은 충분히 숙성되지 않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바로 먹어도 좋지만, 적어도 8년 정도 숙성된다면 그 맛이 더욱 좋다는 리뷰도 있었네요.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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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도깨비 문래점 : 문래동 문래창작촌 와인샵 간단 방문 후기(feat. 합리적인 가격 와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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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문래창작촌 와인가게 - 도깨비

 

평소 와인을 즐겨 마시면서, 집 주면에 좋은 와인샵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늘 신도림이나 영등포 이마트를 방문해서 와인을 사고는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문래동에서 술 한잔 하러 갔다가 만난 와인가게 '도깨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와인을 구매할 수 있어서 종종 가고 있습니다.

문래 창장촌에 들릴 일이 있으면, 와인가게 도깨비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전화번호 : 02-2631-3378

위치 :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30

주차 : 불가(주변 도로변이나 문래동 공영 주차장 활용)

 


 

 

 

진열장에는 와인과 더불어 보드카,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의 술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가격은 따로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구매해 보면 좋을 것 같네요 ^^

 

 

 

 

 

 

와인을 보러 갔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와인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특히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등 평소 관심이 있던 와인들이 눈에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여기서는 우노 말백, 그랑 파씨오네 와인을 구매했는데요.

가성비로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아주 협소한 편이지만, 많은 종류의 술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궁금하시면 매장 직원에게 와인을 물어보면,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을 소개해 주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셔서 추천을 받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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