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숨은 보석, 이가디 비앙코(Igadi Bianco) 시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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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적인 일로 와인 리뷰를 등록하지 못했는데, '25년에는 1주에 1개씩 리뷰를 올리려고 합니다!ㅎㅎ

그 첫 시작은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 '이가디 비앙코(Igadi Bianco)'를 소개합니다.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이 와인의 매력을 함께 살펴볼까요?

 

 

▪️ 기본 정보

생산국가: 이탈리아

품종: 코르테세(cortese)

종류: 화이트 와인

알코올: 12.5%

가격대 (구매가) : 15,000원

 

 

▪️ 테이스팅 노트

 

 

 

외관맑고 투명한 연노랑빛을 띠며, 반짝이는 금빛이 은은하게 비칩니다. 글래스에서 빛나는 모습이 마치 여름 햇살을 담은 듯합니다.

 

첫 향에서 신선한 시트러스와 푸른 사과의 상큼함이 느껴집니다. 이어서 흰 꽃과 배의 은은한 향이 코끝을 스치며, 미네랄한 뉘앙스가 더해져 복합적인 향을 선사합니다.

 

청량감 있는 산도가 첫 맛을 지배하며, 중간 정도의 바디감이 균형감 있게 이어집니다. 레몬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도드라지며, 끝맛에서는 아몬드를 연상시키는 고소한 뉘앙스가 남습니다. 달콤함과 산미의 밸런스가 훌륭했습니다.

피니시 중간 정도의 여운이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은은한 미네랄감이 입안에 남기도 했습니다.

 

 

▪️ 음식 페어링

저는 바질크림파스타와 닭가슴살 셀러드를 페어링했는데, 아래의 음식과도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해산물 파스타 / 그릴에 구운 생선 / 신선한 샐러드 / 치즈 플레터 / 조개찜 등)

 

 

▪️ 총평

이가디 비앙코는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와인이었습니다.

근교 와인마트에서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했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주며 특히 8-10도의 차가운 온도로 드시면 가장 좋은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인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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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남은 와인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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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남은 와인은 활용하는 방법!

아주 쉽고 간단한 Tip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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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적정 보관 기간!

 

어떤 와인이든 한번 오픈한 상태에서 오래 보관하면 산화되어 와인 식초(wine vinegar)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마시고 남은 와인을 보관할 때는 단순히 막아놓는 기능만 있는 스토퍼(stopper)나 코르크 마개로 다시 막아놓을 것이 아니라, 가급적 진공마개로 공기를 충분히 빼서 막아 놓을 것을 추천 드립니다.
코르크로 다시 꽉 막아놓더라도 병 안에 있는 공기가 산화를 진행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급 와인일수록 일단 오픈하고 나면 그 자리에서 다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중저가 와인이라 하더라도 일단 오픈하고 나면 최대 일주일 안에 다 마시는 것이 깔끔하겠습니다.
아무리 진공마개로 공기를 빼고 막아 놓고 적당한 온도에서 보관한다 하더라도 그 역시 보관기간을 3~4일 정도 연장시키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Image by goodpairdays

 

 

또한 오픈했다가 다시 막아 놓은 와인을 수일 내에 마시지 못했다면, 이미 제 맛을 잃고 있으므로 그냥 마시기도 찜찜하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 데요.

 

그럴 경우, 아래를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와인의 섬세한 향이 날아가고 맛이 다소 시어진 것까지는 상관없지만, 좋지 못한 환경에서 너무 오래 보관해서 맛이 상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식 와인 칵테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더운 여름에 글을 쓰면서 와인에 주스, 탄산수, 얼음 등을 섞어서 음료 대신 마신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남은 와인뿐 아니라 저렴한 와인을 바로 따서 탄산수를 섞어 음료처럼 마시는데, 이것을 ‘스프리처(Spritzer)’라고 합니다.

 

 

 

 


 

와인 칵테일의 원조, 상그리아

 

와인으로 만드는 과일 칵테일의 원조는 스페인의 ‘상그리아(Sangria)’입니다.
스페인에서는 과일향이 좋은 영한 레드 와인에 얇게 저민 과일을 넣어 시원한 저알코올 음료인 상그리아를 만들어 식전주 혹은 가벼운 파티 때 마십니다.

상그리아의 레시피는 보통 사과, 오렌지, 레몬, 귤, 멜론, 딸기, 복숭아, 체리, 망고 등 준비되는 제철 과일들을 얇게 썰어 큰 보울(bowl)에 설탕을 뿌리고 와인을 부어 절여 놓습니다. 이때 너무 시거나 떫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정도 냉장보관을 했다가 서빙 직전에 얼음, 사이다, 오렌지 주스, 브랜디, 위스키 등으로 온도와 농도를 맞춰서 드시면 됩니다. 와인 베이스로는 템프라뇨(Tempranillo)를 주품종으로 하는 스페인 리오하 와인이나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와인이 가장 어울립니다.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만들면 ‘상그리아 블랑카(Sangria Blanca)’가 됩니다.

 

 

샹그리아 출처(Dway)

 


 

따뜻한 와인, 뱅쇼

 

추운 겨울이라면, 따뜻한 와인을 만들어서 차처럼 드셔도 좋겠습니다.
프랑스어로는 ‘뱅쇼(Vin Chaud)’, 독일어로는 ‘글뤼바인(Glühwein)’, 영어로는 ‘멀드 와인(Mulled wine)’입니다.

재료로는 레드 와인과 레몬, 오렌지, 통계피(계피 스틱), 흑설탕(꿀) 등이 필요합니다.
보통 주전자에 와인을 반 병 가량 붓고 손가락 반 정도 크기의 통계피, 레몬(오렌지) 슬라이스 5~6개, 흑설탕(꿀) 약간을 넣고 약한 불에 20분 정도 졸이듯 끓입니다. 정향(clove), 생강, 월계수 잎, 스타아니스, 허브 등이 준비된다면 같이 넣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끓이는 과정에서 와인의 향과 알코올이 너무 많이 증발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와인을 먼저 중탕을 하거나 뚜껑을 덮고 끓이면서 기호에 맞게 조절하도록 합니다.

적당히 끓었으면 머그잔에 따라 바로 마시고, 남은 것은 보온병에 담아놓고 드시면 됩니다. 너무 진하면 뜨거운 물로 농도를 조절합니다.

 

뱅쇼는 날씨가 추운 북유럽 등에서 몸을 녹이고자 와인을 데워 마신 데서 비롯되었는데, 비타민이 풍부해서 몸이 찌뿌듯할 때 컨디션 회복에도 효과 만점이며, 감기 예방이나 치료에도 좋다고 하네요.


 

 

잠시, 샹그리아와 뱅쇼의 간단한 차이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이미지 출처(헤럴드 코리아)

 


 

요리할 때 사용하기

 

남은 와인이 레드 와인이라면 진한 조림 요리나 파스타의 토마토소스를 만들 때, 붉은 고기류(쇠고기)를 재우거나 조리할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레드 와인의 타닌 성분은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고 고기의 잡냄새를 잡아줍니다.

화이트 와인은 크림소스를 만들 때나 닭고기, 돼지고기 등을 재우거나 조리할 때 그리고 튀김용 간장에 넣으면 좋습니다.
또 해산물 요리를 할 때 화이트 와인을 살짝 뿌려주면 와인의 신맛이 해산물의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와인의 알코올 성분은 요리시 가열하는 과정에서 날아가 버리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얼굴 마사지

 

남은 와인을 차갑게 냉장 보관해놓았다가, 얼굴을 깨끗이 씻고 거즈를 덮은 다음 화장솜에 와인을 적셔 거즈 위를 두드려줍니다.
레몬즙이 있다면 와인에 레몬즙을 조금 타면 더욱 좋고, 거즈가 다 마르고 나면 떼어내고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면 됩니다.
일종의 와인팩인데, 레드 와인에 함유된 AHA 성분이 각질 제거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줍니다.

또한 레드 와인의 폴리페놀 성분이 세포 생성을 촉진해 노화 방지는 물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게 해 줍니다.
프랑스혁명 당시 감옥에 갇힌 한 여죄수가 식사 때 나오는 와인으로 매일 세수를 해서 깨끗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피부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감을 때도 와인을 헹굼물에 섞어 사용하면 두피의 각질제거와 혈액순환을 도와 비듬과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와인 목욕

 

얼굴 마사지에 이어 목욕할 때 와인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욕조에 물을 적당히 채운 후 레드 와인을 4~5컵 정도 섞어주면 되는데, 한 종류의 와인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남은 와인들을 같이 넣어도 괜찮다고 하네요.
일반 반신욕과 마찬가지로 5∼10분 정도 욕조에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와 5분 동안 휴식을 취하기를 3회 가량 반복합니다.

레드 와인의 AHA성분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피로가 빨리 풀리고, 피부가 좋아지고 면역력도 강화됩니다.
레드 와인의 항산화작용에 의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으니, 와인은 정말 우리 몸 안팎으로 젊음을 유지하게 해주는 보약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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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앤버터 카베르네 소비뇽 2020 : 스테이크와 궁합이 잘 맞는 레드와인 추천 (feat. 미국 매력 물씬)

와인 노트/미국 와인|2023. 2. 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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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오늘 스테이크를 먹어야 한다면

브래드앤버터 카베르네 쇼비뇽은 좋은 추억을 선사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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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앤버터 카베르네 소비뇽 2020 : 미국의 버터향이 나는 듯한

 

평일에 모처럼 신도림 홈플러스를 방문했는데, 마침 "10만원 이상 와인 구매 대상 10% 할인" 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이런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이라 급하게 평소 관심이 있었던 와인 3병을 구매했는데요.

 

3병 중 2병을 브래드앤버터 와인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피노누아를 구매했습니다!

각각 특색이 다를 것 같아서 구매를 해봤는데요.

 

브래드앤버터는 레드와인으로 피노누아가 대표적 포도 품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는 카베르네 소비뇽을 마셔보고,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브래드앤버터 카베르네 소비뇽 해부하기!

 

- 와이너리 : 브래드앤버터(Bread & Butter)

- 생산국 / 생산지역 : 미국 > 캘리포니아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카베르네소비뇽 100%

- 당도 / 바디감 : 1/5, 3/5

- 산도 / 탄닌 : 3/5, 3/5

- 빈티지 : 2020

- 구매 가격 : 35,000원

- 알코올 도수 : 13.5%

- 추천 음식 : 스테이크, 붉은 육류

 

 

[브래드앤버터 와이너리 조금 더 알아보기]

특히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에 집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는 프리미엄 샤도네이와 피노 누아 랭크의 상위권에 이미 자리하고 있으며, 그 퀄리티를 인정받아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류되고 있음

 

최근 수상 이력으로는 아래와 같음

the 2016 vintage was awarded Silver from the San Francisco Chronicle Wine Competition.

the 2017 vintage was awarded Silver Medal from the Los Angeles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

 

 

 

 

테이스팅 노트 By 와린이

 

[ 눈 ]

아주 짙은 자주색을 띄고 있었는데요. 차츰차츰 와인을 따르다 보면 점점 짙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명도는 낮은 편이고, 그러데이션이 확 띄진 않지만 부드럽게 있습니다.

 

 

 

 

[ 코 ]
이름처럼 버터의 향이 살짝 올라오는 듯 느낌을 선사하는데요. 이름에서 주는 괜한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스월링을 통하여 잘 익은 플럼향이 폭발하며 블랙커런트, 오크향과, 나무, 바닐라, 다크 초콜렛의 느낌들이 나고 풍부한 과실 향과 꽃향이 하나가 되어 부드럽게 감싸는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입 ]
적지만 산미도 적당히 살아있고 잔당감이 그리 튀지 않았으며 입에서의 부드러운 질감과 과실 집중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오크향, 연필심의 느낌들의 타닌감 역시 적당히 있었으며, 잘 익어서 부드러운 느낌이고 약간의 숙성향들과 더불어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알코올의 느낌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브래드앤버터 카베르네소비뇽 시음 후기

 

와인서처 & 비비노 평점

 

 

추천합니다!

 

미국 레드와인은 평소 종종 마셔보기도 했었기에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마셔보니 브래드앤버터는 조금 더 맛이 부드럽고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피노누아 품종을 대표로 밀고 있다고 하는데, 카쇼도 훌륭한 느낌을 받았기에 현재 1병 남아 있는 피노누아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떨 지 향후 마셔보면서 다시 리뷰를 해봐야겠네요 ㅎㅎ

 

혹시라도 스테이크와 궁합이 맞을 만한 와인을 고르신다면 브래드앤버터 카쇼도 좋은 선택일 듯합니다!

단, 할인 없이 구매를 하시게 되면 금액대가 4만원 중후반 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니 데일리 보다는 조금 기분 낼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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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베르디, 쁘리미띠보 뿔리아 2019(PRIMITIVO PUGLIA) : 데일리 이탈리아 레드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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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가 낮은 와인이지만, 맛을 보면 달리 보게 만드는 와인

몬테베르디 쁘리미띠보 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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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베르디, 쁘리미띠보 뿔리아 2019

 

지난 주말 의왕에 있는 롯데 타임빌라스 아울렛을 방문하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 와인 한 병을 구매했는데요.

 

의왕에도 작은 와인 도매점이 있는 것을 보고, 바로 갔습니다!

와인을 도매로 취급하고 있고, 소매로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혹시라도 주변 의왕, 안양, 과천 등에 방문 일정이 있는 분이라면

아래의 와인 창고도 방문해 보세요!

 

아 방문해서 와인창고의 직원분께 와인을 추천받았는데요.

와인바, 레스토랑에서 많은 점주들이 구매한다고 인기가 좋은 와인으로

"쁘리미띠보 뿔리아"를 구매한다고 해서 저희도 구매했습니다!

 

그럼 쁘리미띠보 뿔리아 리뷰 고고!

 


주소 : 경기도 의왕시 왕림길 67

영업시간 : 월 ~ 금 09:00 ~ 18:00, 주말/휴일 10:30 ~ 18:30

전화번호 : 02-824-6606

주차 : 가능 (5 ~ 6대)

 

 

 

 

경기도 의왕 와인창고 와인판매점


 

쁘리미띠보 뿔리아 해부하기

 

- 와이너리 : 몬테베르디

- 생산국 / 생산지역 : 이탈리아 > 뿔리아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쁘리미티보(Primitivo) 100%

- 당도 / 바디감 : 1/5, 4/5

- 산도 / 탄닌 : 3/5, 3/5

- 빈티지 : 2019

- 구매 가격 : 17,000원

- 알코올 도수 : 14.5 ~ 15%

- 추천 음식 : 파스타, 햄버거, 스테이크, 불고기, 양념한 소고기, 돼지갈비, 닭고기 등 붉은 육류

 


[쁘리미티보/프리미티보(Primitivo)란?]

이탈리아 남부 레드 품종으로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프리미티보는 진판델(Zinfandel)과 같은 품종이다.

프리미티보라는 이름은 '이른 것(Early one)'이라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프리미티보는 껍질 색이 매우 진해서 잉크 같은 색을 띠며, 탄닌이 강하고, 알코올이 높은 와인을 만든다.

 

출처 : 와인21


 

 

테이스팅 노트 By 와린이

 

[ 눈 ]

역시 바디감이 있는 와인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은은한 엷은 자주색으로 느꼈는데, 차츰차츰 와인을 따르다 보면 점점 짙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한 자주색 색상으로 인하여 투명도는 낮은 편이고, 그러데이션이 확 띄진 않지만 부드럽게 있습니다.

 

 

 

 

[ 코 ]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숙성을 거친 와인이라서 그런지 다채로운 향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자두, 블랙체리와 블랙커런트 등의 풍부한 과실 향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약간의 스모키한 향과 스파이시한 향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숙성을 거친 와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와인도 IGT 와인으로 스월링을 하면 할수록 더욱 향이 깊어지고 다양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입 ]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맛이었습니다. 풍부한 과실과 풀바디의 구조감이 입 안에서 풍부하게 느껴졌고, 적당한 탄닌이 남기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IGT 와인의 특유의 숙성된 와인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느끼실 수 있고, 짧고 굵은 피니시가 아주 간결했습니다.

 

 

 

 

다양한 안주 구성으로 맛을 보았는데요.

역시나 고기류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쁘리미티보 풀리아를 2병 구매했는데,

연달아 2병을 며칠 내로 마셨는데 데일리 가성비 와인으로는 딱 좋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데일리 와인으로 메모!

 

 

 

 

몬테베르디 쁘리미티보 풀리아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와인창고의 직원 추천으로 구매를 했지만,

실제로 풍부한 향과 밸런스 잡힌 맛!

아주 기본기는 충분한 와인으로 판단이 됩니다!

 

일반적인 소매점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와인일 수도 있는데,

와인바나 식당 등에서 만난다면 꼭 식사와 함께 드셔 보세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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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탈리온 까베르네 소비뇽 2019 : 미국 나파벨리 레드 와인 (feat. 이마트 와인 장터)

와인 노트/미국 와인|2023. 2.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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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실버라도 트레일의 부티크 와이너리로 최고 포도만을 엄선하여 담아낸 와인

블랙 스탈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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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탈리온 까베르네 소비뇽 2019

 

이번에는 이마트 와인할인 코너에서 구매를 한 블랙 스탈리온입니다.

많은 와인 중 고른 이유는 바로 "미국 나파벨리 레드와인"이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최근 신혼여행으로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를 다녀왔어서 그런가? ㅎㅎ

더욱 끌리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분께서 강력하게 추천하기도 했는데요.

그럼 어떤 와인인지 보러 갈까요?

 

 

 

 

블랙 스탈리온 까베르네 소비뇽 해부하기

 

- 와이너리 : 델리카토 패밀리 빈야드

- 생산국 / 생산지역 : 미국 > 캘리포니아 > 나파 카운티 > 나파 밸리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까베르네 소비뇽(Carbernet Sauvignon) 86%, 쁘띠 쉬라(Petit Syrah) 7%, 메를로(Merlot) 3%, 기타 4%

- 당도 / 바디감 : 1/5, 5/5

- 산도 / 탄닌 : 3/5, 5/5

- 빈티지 : 2019

- 가격 : 43,000원 (이마트 와인장터 특가)

- 알코올 도수 : 14.5 ~ 15%

- 추천 음식 : 크리미한 블루 치즈, 소시지, 후추의 맛이 강한 폭챱, 오리가슴살 등과 같은 음식

- 기타 정보 : 2013 Vintage Mundus Vini Wine Competition 금메달('16)

 

 

 

테이스팅 노트 by 와린이

 

[ 눈 ]

역시 바디감이 있는 와인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은은한 엷은 자주색으로 느꼈는데, 차츰차츰 와인을 따르다 보면 점점 짙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한 자주색 색상으로 인하여 투명도는 낮은 편이고, 그러데이션이 확 띄진 않지만 부드럽게 있습니다.

 

[ 코 ]

와인잔에 코를 대어 맡은 첫 향은 블랙베리, 자두, 바닐라 향이 가득했으며, 진한 초콜릿 향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스월링을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검은 과실류의 향과 오크향이 더욱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블랙 스탈리온은 80% 프렌치 오크통 및 20%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약 18개월 숙성한 와인"이기 때문에 스월링을 하면 더 풍부한 오크 향을 보여줍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과실류의 향과 오크향이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 입 ]

전체적으로 풍부한 탄닌으로 강렬하고 풀 바디감이었습니다.

또한 부드러웠으며 밸런스가 뛰어났습니다. 풍부한 과실과 풀바디의 구조감이 입 안에서 풍부하게 느껴졌고, 탄닌이 남기는 긴 여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크통에 숙성된 와인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맛을 느끼실 수 있고, 짧고 굵은 피니시가 아주 간결했습니다.

 

 

 

 


와인과 궁합도 잘 맞고

모든 주류와 잘 어울리고

평소 즐겨 주문해서 먹는 안주 추천합니다!

 

"수산양지수육전골"

 

혹시라도 맛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쿠킷에서 주문해서 먹어보세요!

참, "내돈내산"입니다 ㅎㅎ

 

 

수삼양지수육전골

사골육수와 부드럽게 삶은 양지수육 | 집밥을 특별하게! 쿡킷

www.cjcookit.com

 

 


 

 

블랙 스탈리온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단, 와인장터나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한다면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와인서처를 통해서 보았을 때

약 4~5만원 선으로 확인이 되었기 때문인데요.

 

혹시라도 나파밸리 와인을 찾다가

블랙 스탈리온이 약 4만원 정도로 판매되고 있다면!

한 번 Get 해보시기 바랍니다ㅎㅎ

 

블랙스탈리온 By 와인서처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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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드 비(Chateau de By) : 프랑스 보르도 메독 드라이 레드 와인 (feat. 김포 떼루아 와인 아울렛)

와인 노트/프랑스 와인|2023. 2. 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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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또 드 비(Chateau de By) : 프랑스 보르도 메독 드라이 레드 와인

 

지난주 오랜만에 경기도 김포에 있는 떼루아 와인 아울렛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와인을 대량으로 판매하고 관리하는 곳은

"떼루아 와인 아울렛"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혹시라도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떼루아 와인 아울렛 접속 경로]

 

떼루아 와인아울렛

회사명. 떼루아 와인아울렛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은행영사정로 87 사업자 등록번호. 137-86-36779 대표. 설준영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설준영 전화. 031-986-0777 팩스. 031-986-0991 운영자 Terroir -->

www.winedc.co.kr

 


 

이번에 방문을 했을 때 많은 행사 상품 중 "샤또 드 비"  프랑스 와인이 눈에 띄어

고민 없이 바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사실 샤또 와인은 여러 종류의 포도 품종이 블렌디드 된 와인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서 마시기에 좋다는 느낌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샤또 드 비 와인 리뷰 시작합니다!

 

 

 

 

 

샤또 드 비 해부하기!

 

- 와이너리 : 도멘 롤랑드비 Domaine Rollan de By

- 생산국 / 생산지역 : 프랑스 > 보르도 > 메독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메를로(Merlot) 50%, 카베르네 소비뇽(Carbernet Sauvignon) 45%, *카베르네 프랑(Carbenet Franc) 3%, 쁘띠 베르도(Peti Verdot) 2%

- 당도 / 바디감 : 1/5, 4/5

- 산도 / 탄닌 : 3/5, 4/5

- 빈티지 : 2017

- 가격 : 20,000원(떼루아 와인 아울렛에서 행사 가격으로 구매했고, 보통 40,000원 전후로 확인됨)

- 알코올 도수 : 13 ~ 14.5%

- 추천 음식 :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

 

 

[와인 지식 쌓기]

* 카르베네 프랑(Carbenet Franc) :

와인의 구성 품종으로 카르베네 프랑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품종은  혀, 입 안쪽에서 은근하게 톡 쏘면서 매콤하고 스파이시한 느낌을 선사해 주는데요.

 

혹시라도 카르베네 프랑이 함류량이 낮은 와인과 높은 와인을 서로 비교하면서

시음하시면 실제로 그 차이를 더욱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By 와린이

 

[ 눈 ]

처음에는 은은한 엷은 자주색으로 느꼈는데, 차츰차츰 와인을 따르다 보면 점점 짙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디감이 높은 와인이라 그런지 확실히 검붉고 진한 색상입니다. 진한 색상으로 인하여 투명도는 낮은 편이고, 그러데이션이 확 띄진 않지만 부드럽게 있습니다.

 

 

 

 

[ 코 ]

와인잔에 코를 대어 맡은 첫 향은 아주 달콤함 스파이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스월링을 자연스럽게 하다 보니 검은 과실류의 향과 오크향이 올라왔습니다.

실제로 "샤또 드 비는 오크에서 약 12개월 숙성한 와인"이기 때문에 스월링을 하면 더 풍부한 오크 향을 보여줍니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과실류의 향과 오크향이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 입 ]

전체적으로 풍부한 탄닌으로 강렬하고 풀 바디감이었으며, 쌉쌀한 스파이시한 맛이 잘 나타납니다.

특히 보르도 와인 다운 메를로와 카르베네 소비뇽이 잘 블랜디드 되어 있기 때문에 밸런스 잡힌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도가 낮기 때문에 잔당감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가격대에 맞게 밸런스는 좋은 편으로 목 넘김과 혀에 남은 탄닌이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 텁텁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베르네 프랑이 포함되어 있는 와인이기 때문에 혀끝에 따끔하고 매콤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고, 짧고 굵은 피니시가 아주 간결했습니다.

 

 

여기서 Tip!

제가 전에 작성한 와인노트를 참고하시고,

포도 품종에 따른 맛의 차이를 잘 숙지하시면 와인을 선택하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와인 종류와 품종 특성! 제대로 알고 마시자! (feat. 와린이, 초보와인, 와인추천)

적포도 품종의 특성 이해하기! 평소 와인의 종류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마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도 사실 처음 와인을 접하면서 다양한 포도 품종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deepinwine.tistory.com

 

그리고 와인을 절반만 마시고, 나머지는 다음 날 다시 시음해 보았습니다.

음. 첫날에 비하여 향과 맛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당일 오픈하고 바로 다 마시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샤또 드 비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와인을 선택하면서 바디감이 있고, 쌉싸름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샤또 드 비는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프랑스 샤또 와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금액대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행사를 하는 제품으로 구매해서 맛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포도 품종에 대해서 조금 더 숙지를 하면서 와인을 시음해 보시면

더욱 깊이 있는 와인 시음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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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티 모스카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 이마트 가성비 화이트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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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티 모스카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오랜만에 화이트 와인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처가에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장인어른께서 가볍게 에피타이저 와인으로 준비를 해주신!

"칸티 모스카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화이트 와인"

 

냉장고에서 차갑게 칠링을 한 칸티는 아주 맛이 좋았는데요.

특히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에 아주 훌륭했고,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훌륭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칸티 모스카토에 대하여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고고!

 

 

 

 

칸티 모스카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해부하기!

 

- 와이너리 : 칸티(CANTI)

- 생산국 / 생산지역 : 이탈리아 / 피에몬테 칸티

- 타입 : 화이트 와인

- 포도 품종 : 모스카토 100%

- 당도 / 바디감 : 5/5, 2/5

- 산도 : 3/5

- 빈티지 : -

- 가격 : 10,000원

- 알코올 도수 : 4.5 ~ 5%

- 추천 음식 : 부드러운 치즈, 소시지 등의 간단한 안주류, 케이크나 쿠키 등의 디저트류, 매콤한 요리

 

 


 

 

테이스팅 노트 by 와린이

 

[ 눈 ]

화이트 와인의 특유의 노란빛이 감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밝고 맑은 투명한 노란색의 와인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과 달리 화이트 와인은 상대적으로 투명합니다.

 

 

[ 코 ]

화이트 와인 중에서도 향이 가장 짙은 편에 속하는 모스카토 품종을 사용했기 때문에 코를 통하여 충분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스월링을 5회 정도 한 후 먼저 향을 느끼고 다음으로 목 넘김을 했을 때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Tip!

화이트 와인을 따서 마시는 경우에는 가급적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고,

마실 때는 1차로 코로 향을 맡은 후 2차로 입 안에 약 5초 정도 머금고 가글을 해줍니다.

그 후 코로 날숨(산소 배출)을 해 주시면, 아주 풍부하고 달달한 향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 입 ]
아주 살짝 잔당이 느껴집니다. 가격대에 맞게 밸런스는 좋은 편으로 목 넘김과 부드러운 편에 속합니다.

화이트 와인이다 보니 아주 짧고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감돌면서 입맛을 돋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도가 살짝 약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여운이 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칸티 모스카토 꼴레지오네 디 파밀리아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직접 시음을 해보고 느꼈는데, 만원 이하의 가격대에서는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대형 마트에서 화이트 와인을 고를 경우라면, 괜찮은 선택으로 판단됩니다^^

 

아! 장인어른께서 주셔서 추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가성비는 훌륭한 화이트 와인!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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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크레스트 까베르네 소비뇽(COLUMBIA CREST CABERNET SAUVIGNON) : 데일리 미국 레드 와인 추천

와인 노트/미국 와인|2023. 2. 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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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크레스트(Columbia Crest Winery)

워싱턴주 전체 수출량의 85%, 전체 생산량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와인 생산자

30여 년간 단 세 명의 와인메이커가 와인을 양조해 일관성 있는 스타일과 높은 품질을 꾸준히 유지

 

그렇기에 추천하는 콜롬비아 크레스트 와인

"

 

 

 

 

콜롬비아 크레스트 까베르네 소비뇽(COLUMBIA CREST CABERNET SAUVIGNON)

 

미국 신혼여행 정리를 하다가 미리 먼저 올리는!

미국 와인 리뷰인데요.

 

신혼여행 중 하나 일정으로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를 했었는데요.

그 당시에 투어를 담당해 주셨던, 가이드분께서 추천해 주신 와인인데요.

 

음.

아내분과 데일리로 즐겨 마시는 와인이 어떤 것인지 물었더니,

콜롬비아 크레스트 까쇼를 즐겨 먹는다고 해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출국 직전에 와인 마켓에서 2병을 구매해서 왔답니다!

그럼 어떤 와인인지 볼까요!?

 

 

 

 

콜롬비아 크레스트 해부하기!

 

- 와이너리 : 콜롬비아 크레스트

- 생산국 / 생산지역 : 미국 / 워싱턴주 콜림비아 벨리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 까베르네 소비뇽 75%, 기타 품종 25%

- 당도 / 바디감 : 1/5, 4/5

- 산도 / 탄닌 : 4/5, 4/5

- 빈티지 : 2018

- 가격 : 15,000원 ~ 20,000원

- 알코올 도수 : 14~15%

- 추천 음식 : 양념된 붉은 육류, 스테이크, 양고기, 파스타 등

- 수상이력 : 2015 빈티지 - Wine Spectator Top Value Wine 31위(2012년 수상)

                    2010 빈티지 - Wine & Spritis Best Buys of 2010

                    Wine Spectator 89점

 

 

참고로,
콜롬비아 크레스트가 까르베네 소비뇽 75%와 기타 품종 25%로 이루어져 있는데,
까르베네 소비뇽인 이유는!

와인의 특정 품종이 약 65~75% 이상 포함된 경우에는
그 포도 품종의 와인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와인을 구매하시는데 참고가 되시길^^! 

 


 

소고기 구이와 함께 먹어본 콜롬비아 크레스트

 


 

테이스팅 노트 by 와인리

 

[ 눈 ]
형광등 조명으로 인하여 색이 진한 자주색 빛을 띠지만 엄청 진하고 숙성된 그런 색은 아니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면 조금 더 선명한 루비빛으로 가넷 기운이 있는 루비 정도의 색상입니다.

바디감에 비하여 투명한 편이었으며, 그러데이션이 확 띄진 않지만 부드럽게 있습니다.

 

 

 

 

[ 코 ]
전형적인 까쇼의 특징인 검은 과실류의 향이 잘 느껴집니다.

스월링 한 이후에는 살짝 괜찮은 오크를 사용한 느낌이 나는데, 새 오크가 일부 사용됐음직한 더욱 괜찮은 오크 향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바닐라와 다크 초콜릿, 검은 과실의 향이 지배적입니다.

와인 해부하기에서 보셨다시피, 당도가 낮고 산도가 있는 와인이기 때문에

단향은 별로 나지 않고 쌉쌀하지만 산미가 있으면서 살짝 시원한 느낌의 카카오 느낌이 잘 나타납니다.

 

참, 와인잔에 따르고 약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마셨는데요.

산소와의 접촉으로 인하여 검은 과실향이 점점 은근하게 옅어지면서 달콤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입 ]
아주 살짝 잔당이 느껴집니다.

미국 현지에서 9 달러에 구매했는데, 비교적 밸런스는 좋은 편으로 목 넘김과 혀에 남은 탄닌이 부드러웠습니다.

향은 다양하기보단 나야 할 향이 잘 나타나면서 여러 가지의 조화가 맛과 같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강한 바디감은 아니었고 살짝 약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큰 변화는 없었으며, 조금 길게 마셔도 비슷한 맛을 잘 나타내 줍니다.

 

 


 

콜롬비아 크레스트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와이너리 투어를 하면서 추천을 받은 와인이었는데,

소고기와 페어링을 해서 먹었는데 아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약 9 달러에 구매했고,

국내 현재 환율로는 대략 14,000원 전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10,000원 초반에 구매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편하게 데일리 와인으로 까베르네 소비뇽을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콜롬비아 크레스트도 괜찮은 대안이 될 것 같네요!

 

그럼^^!

 

 

 

 

#와린이#미국와인추천#미국레드와인#콜롬비아크레스트#까르베네소비뇽추천#와인노트#와인리뷰#와이너리#와인입문#데일리와인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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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버리 힐 바로사 쉬라즈 Calvary Hill Barossa Shiraz SISTER'S RUN : 호주 레드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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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바로사 스타일의 다크 초콜릿 아로마, 시나몬과 향신료의 매혹적인 풍미에

벨벳처럼 부드럽고 풍성한 텍스처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산도와

구조감이 꾸밈없는 바로사 쉬라즈의 순수함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는 와인

"

 

 

 

 

캘버리 힐 바로사 쉬라즈 SISTER'S RUN

 

청첩장 모임을 하면서 미야가 받아온 캘버리 힐 바로사 쉬라즈로,

호주 와인을 또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전에 호주 와인으로는 "투핸즈 엔젤스 쉐어" 이 있었는데요!

>> 아래 관련 와인노트를 참조<<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 2021 : 바디감 있는 호주 레드 와인 추천

투핸즈 엔젤스 쉐어 쉬라즈 2021 : 호주 레드 와인 추천! 사실 평소에 투핸즈 와인은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마침 할인을 하고 있는 시기에 평소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어서 겟! 프

deepinwine.tistory.com

 

 

이번 와인의 경우에도 쉬라즈에서 느낄 수 있는 숙성된 와인의 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물로 받아서 금액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대략 2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럼 캘버리 힐 바로사 쉬라즈에 대해서 자세히 좀 알아볼까요!?

고고!

 

 

캘버리 힐 바로사의 뚜껑

 

캘버리 힐 바로사의 뚜껑인데, 와인명에 "힐"이 있는데 그 부분을 나타내는 것 같네요^^

 

 

캘버리 힐 바로사 해부하기!

 

- 와이너리 : 시스터즈 런

- 생산국 / 생산지역 : 오스트레일리아(호주) / 바로사

- 타입 : 레드 와인

- 포도 품종 : 쉬라즈 100%

- 당도 / 바디감 : 1/5, 4/5

- 산도 / 탄닌 : 3/5, 4/5

- 빈티지 : 2019

- 알코올 도수 : 14%

- 추천 음식 : 양념된 붉은 육류, 스테이크, 양고기 등

- 수상이력 : CRITICS CHALLENGE GOLD MEDAL 2021(92점)

 

 

 

 

쉬라즈와 시라 품종으로 만든 와인의 경우에는 숙성된 진한 향을 품고 있기에

육류와 참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캘버리 힐 바로사의 경우에도 진한 향을 품고 있었으며,

묵직한 바디감을 지니고 있었기에 안주로 준비한 육회와도 아주 잘 어울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단짝인 미야가 준비한 홈쿡!

바로 육회, 사시미 그리고 부추전^^

아주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홈쿡 - 육회, 육사시미 그리고 부추전

 

 

검붉은 자주색을 띠고 있는 캘버리 힐 쉬라즈!

역시나 숙성된 와인이기 때문에 오픈한 후 적당히 브리딩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잔을 계속 돌려주면서 산소와의 접촉을 늘려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되는 맛을 느끼는 재미도 있었는데요.

 

역시나 바디감이 있는 와인은!

1시간 정도 미리 오픈한 후로 점점 풍미가 깊어지고,

스월링을 통해 향이 더욱 풍부해지는 것을 경험하는 재미가 있네요!

 

 

 

 

와인서처를 통해 본 캘버리 힐 바로사

 

 

 

 

캘버리 힐 바로사 시음 후기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나 쉬라즈는 쉬라즈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바디감이 있는 와인을 좋아하다 보니,

이번 캘버리 힐 바로사의 경우에도 아주 맛있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숙성된 향과 스파이시한 맛!

적당한 단맛도 있고, 초콜릿향도 나는 듯 한?

부족함 없는 밸런스를 갖춘 그러한 와인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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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파씨오네 로쏘 2020(Gran Passione Rosso, 아파시멘토) : 이탈리아 레드 와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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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파씨오네 로쏘 2020(Gran Passione Rosso)

 

문래동 도깨비 와인샵에서 구매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수준 높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가볍게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그랑 파씨오네 로쏘의 경우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베네토에서 생산을 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세 번째로 큰 레드와인 재배지라고 하네요. 화이트 품종으로는 소아베(Soave)가 유명하고, 레드와인으로는 반폴리첼라, 아마로네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또한 아파시멘토(Appassimento) 방식으로 생산한 와인으로 아주 진한 타입의 와인인데요.

 

아파시멘토 방식이란 이탈리아 북동쪽 베네토(Veneto)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양조방법으로 포도의 농축미를 강조하기 위해 과실을 15일 정도 늦게 수확하여 과실을 30~40% 정도 말려 사용하는 방법을 말하는데요.

예전 두카 타로 아파시멘토 IGT 레드 와인 노트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랑 파씨오네 로쏘 2020(Gran Passione Rosso) is . . .

이름 : 그랑 파씨오네 로쏘 베네토 Gran Passione Rosso Veneto

품종 : 메를로 60%, 코르비나 40%

빈티지 : 2020 (시음적기 2021 - 2024) 

지역 : 이탈리아 베네토

알콜 : 14%

가격 : 약 20,000원

비비노평점 : 3.9점 (5점 만점)


 

빈티지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랑 파시오네 2013 빈티지의 경우에는 2021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레드 와인 구대륙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하였다고 하는데요.

 

해당 2013년 빈티지에 해당하는 그랑 파씨오네도 구매해서 먹어보면 좋겠네요.

 


 

 

 

 

달콤한 와인이라 그런지 디저트 케이크와도 잘 어울렸습니다^^

육류나 매콤한 음식과 더 잘 어울릴 것 같지만, 케이크나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랑 파씨오네 로쏘 2020(Gran Passione Rosso) 시음 후기

 

추천합니다^^!

 

진한 보랏빛에 루비 레드의 음영을 보이며, 으깬 블랙베리, 블랙 체리 등의 농익은 과일향이 진하며, 특히 자두와 말린 포도의 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아파시멘토 방식을 적용한 와인이라 그런지 산도와 탄닌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으며, 스파이시한 향과 바닐라 향이 감돌며, 입안을 매끄럽게 감싸는 텍스쳐는 긴 여운을 남기는 와인으로 기억되네요.

 

어느 요소도 튀지 않고 밸런스가 좋은 와인입니다. 과실 향이 뿜어져 나오거나 복합미가 있는 와인은 아니지만, 가성비가 좋은 이탈리아 와인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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